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결승 (문단 편집) == 경기 전 == 4회 우승으로 남미 축구의 상징인 브라질과, 3회 우승으로 유럽 축구의 자존심 독일이 월드컵 결승에서 사상 처음으로 격돌하게 되었다.[* 친선 경기로는 몇 차례 격돌한 적이 있으나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된 건 이것이 처음이었다. 사실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 브라질과 동독이 맞붙은 적은 있지만 현재 독일 대표팀은 옛 서독 대표팀의 기록을 승계하기에 이번을 첫 대결로 본다.] 그 동안 축구 팬들의 오랜 떡밥이었던 브라질 VS 독일의 대결이 그것도 월드컵 결승전에서 펼쳐지는지라, 축구 팬들의 이목은 결승전이 열리는 요코하마에 집중되었다. 본선 이전 이 두 팀은 본선 이전의 주요 우승후보들에 비하면 처지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는 물론 첫 출전국인 에콰도르에도 밀려 3위를 기록했고,[* 홈 경기에서는 7승 2무로 선전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2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지지 않은 경기는 콜롬비아전(0:0), 페루전(1:0), 베네수엘라전(6:0)뿐이다.] 감독도 자주 바뀌어서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 독일도 유럽 예선에서 홈 경기였던 잉글랜드와의 2차 경기에서 1:5로 대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결국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후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겨우 본선 진출을 했기에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그랬던 두 팀이 결승까지 올라갔단 점도 모든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의외의 결과 중 하나이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이 우승 후보로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을 꼽았고,[* 그러나 이 세 우승 후보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전 대회]] 우승국이기도 한 프랑스는 아예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했다.] 브라질 독일 두팀 전부 나름대로 선전한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독일은 올리버 칸이 굳건하게 지키는 골문이 바탕이 되었고 공격, 중원,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젊은 선수들이 등장하며 조직적이고 단단한 운영을 했고, 브라질은 3백 체제에서 윙백의 활발한 오버래핑은 물론 중앙수비수까지 유기적으로 치고 빠지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센터백 루시우가 대회 내내 드리블을 통한 공격가담을 당시 중계진, 해설진들이 비판했는데 루시우는 그러한 플레이 스타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거둔 직후 월드컵에 참가했고, [[FC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에서는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수비수와 3선을 오가던 에드미우손은 코스타리카 전에서 시저스 킥으로 득점하는 등 당시 브라질의 스쿼드는 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수비수도 공격지향적이었다.] 특이하게도 이 두 팀은 '''1골도 못 넣고''' 월드컵 꼴찌로 탈락한 두 팀과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준우승팀 독일은 32위이자 대회 전체 꼴찌인 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우승팀 브라질은 31위 중국을 4:0으로 각각 크게 이겼다. 유니폼 브라질 : 노란색 파란색 파란색 독일 : 하얀색 검정색 하얀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